보통 야채(채소)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혈당 조절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, 전분(탄수화물) 함량이 높거나 당도가 높은 특정 채소들은 식후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.
혈당을 올리기 쉬운 대표적인 채소들과 그 이유를 정리해 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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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전분성 채소 (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채소)
뿌리채소류는 혈당을 올리는 가장 대표적인 주범입니다. 전분은 체내에서 빠르게 포도당으로 분해되기 때문입니다.
감자 & 고구마: 밥 대신 먹을 정도로 탄수화물 비율이 높습니다. 특히 감자는 혈당지수(GI)가 매우 높아 구우거나 쪄서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릅니다.
옥수수: 채소류로 분류되지만 사실상 곡류에 가깝습니다. 탄수화물과 당질이 많아 많이 먹으면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.
단호박: 달콤한 맛만큼 당질이 풍부합니다. 적당량은 괜찮지만, 죽으로 만들어 먹거나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튈 수 있습니다.
연근 & 토란: 뿌리채소 특성상 전분 함량이 높아 생각보다 혈당을 올리는 편입니다.

2. 조리하면 당도가 올라가는 채소
생으로 먹을 때보다 익혔을 때 수분이 날아가고 전분이 당으로 분해되면서 혈당을 더 빨리 올리는 채소들입니다.
당근: 생당근은 식이섬유가 많아 괜찮지만, 푹 익히거나 즙(주스)으로 짜서 마시면 섬유질이 파괴되어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.
비트: 당근과 마찬가지로 익히거나 즙으로 마실 때 혈당 흡수 속도가 빨라집니다.
💡 혈당을 덜 올리게 채소를 먹는 팁
조리법 변경: 구우거나 삶아서 으깨 먹는 것보다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만 데쳐서 아삭한 식감을 살려 먹는 것이 혈당 방어에 좋습니다.
먹는 순서: 식사할 때 식이섬유가 풍부한 푸른 잎채소(상추, 깻잎, 브로콜리 등)를 먼저 먹고, 그 다음에 단백질, 마지막에 전분성 채소나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이 완만하게 오릅니다.